요양병원 : 변실금

변실금

1. 정의
1) 변실금 : 고형 또는 액체 상태의 대변을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1개월 이상 항문 밖으로 배출하는 증상이다.
2) 항문실금 : 변실금 + 방귀(가스유출)

2. 역학
1) 여성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2) 미국에서 요양원 입소 사유 중 2번째 원인이다.
3) 우리나라 : 지역사회 노인의 15.5%에서 발생한다.
4) 요양원 입소자의 약 45%에서 발생한다.
5) 우리나라 요양병원에 입소한 ADL이 완전 의존상태가 아닌 치매 환자 중 약 60%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위험 인자 및 연관 인자들
- 여성, 노인, 신경과적 질환이나 우울증, 뇌졸중, 당뇨, 비만, 요실금, 인지 기능 저하, 만성 설사, 과민성 장 증후군, 시설 입소 증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 등

4. 변실금의 흔한 원인
1) 분변 매복
2) 직장의 괄약근 기능 이상
3) 저장성 변실금
4) 노인에게서의 흔한 원인
 (1) 요양시설: 분변 매복
 (2) 지역사회 노인 : 직장 괄약근 기능이상
 (3) 근육 이완 혹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5. 변실금에 대한 사회적 편견
1) 인간의 존엄성 상실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2) 환자는 수치심, 자괴감, 당혹감 경험으로 사회과 격리된다.
3) 환자도 말하지 않고, 의료인도 먼저 묻지 않는다.

6. 변실금의 예방과 비약물적 치료
1) 특히 치매 환자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도록 훈련을 시킨다.
2) 항문 주위 피부 위생을 한다.
3)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묽은 변을 줄이기 위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시킨다.
4)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설사와 그로 인한 변실금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삼간다.
5) 케겔 운동을 한다.
6)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한다.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7. 변실금의 약물치료
1) 약물치료의 목적은 배변 횟수를 줄이거나 대변 굳기를 무르지 않게 하는 것이다.
2) 대변량이 적고 무른 변 때문에 변실금이 생기는 경우 부피 형성완화를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식이섬유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자주 변을 보게 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3) 지사제
 (1) Loperamide : 장운동을 느리게 하여 대변을 굳게 하고 배변 횟수를 줄인다.
 (2) 비스무스 제제
 (3) 담즙 결합 제제
4) 아미트립틸린 : 장 운동을 느리게 하여 변실금 호전을 기대한다.
5) 여성호르몬 : 폐경 후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